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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8 03:04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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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빠름이 실감나는 때이다. 어언 창간한지가 8주년이나 되었으니 그 느끼는 소회가 더욱 그러하다. 지금쯤 돌이켜보면 창간할때의 그 담대한 패기와 기세는 스르르 흔적이 미미하여 갈팡질팡 허우적거리는 형세다. 현실속에서 많은장애와 장벽에 부딛혀 혼미해 질수는 있지만 처음 시작할때의 기백과 기세라면 움추려드는 형세는 자못 이해가 안된다. 변명을 할수있다면 지금의 여러상황이 그리 녹녹치 않다고 항변할수있다. 인터넷의 급격한 확산으로 정보를 접할수있는 통로가 다양해지고 속도가 광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종이신문은 그져 자투리시간에 슬쩍 훑어보는 대상으로 전락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나이 지긋한 세대 에서나 연결고리가 되고있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이러한것들이 발전의 저해요소이고 종이신문의 침체원인으로 꼽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진단ㄲ다. 모든 사항을 역량부족으로 치부해야되고 냉철한 자기반성이 필요한 몫이다. 해를 거듭 맞이하면서 옹골찬 결의를 뱉어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않고있다. 다시한번 가슴에 손을얹고 문제의핵심을 찾아내는 노력을 경주해야된다. 스스로 좌절하면 누가 앞장서 구제의 손길을 내밀어 주겠나 독백을 수없이 하면서 충전하는 마음의 결의와 결단을 감행해야 될것이다. 언론사업은 부를 형성하고자 하는 치부의 영역이 아니다. 문화융성과 정신의 순화와 지역사회 민심을 올곧게 선도하는 역할이어야 한다. 이쯤에서 자기반성은 접어두고 새로운 기운으로 지역사회에 기반을둔 결기어린 독자와의 약속이 필요한때이다. 독자는 굳이 우리신문을 찾을 필요가 없다. 독자의 수요를 분석하고 취향을 찾아내야 된다. 빠른정보와 삶에 유익한 지식을 전달해줘야 된다.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윤활유역할도 제대로 해야된다. 흩어진 민심도 파악해서 연결고리도 자임해야 한다. 누가 우리에게 이일을 시키지않았다.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다. 어떻한 난관과 장벽이 장애요인이 된다해도 이를 극복해야 한다. 독자들로부터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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