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56) 제42대 마포세무서장이 2일 오후 2시 세무서 강당에서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서장은 취임사에서 세수의 안정적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지역의 납세자들로부터는 신뢰받는 세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또 성실납세자에게는 세무간섭을 최대한 배제하고 불성실 납세자에게는 세무행정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숨은 세원을 적극 발굴에도 앞장서 주길 희망했다. 박서장은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기혁신과 변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마포세무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박수영서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충주고와 동국대를 나와 제천‧충주, 용산, 금천세무서장을 거쳐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과 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