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지난 20일 마포구 지하철 2호선 아현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E/S) 설치 검토를 위해 서울교통공사 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현장 확인에 나섰다.
□ 아현역 3번 출입구는 하루 7,800여명의 인근 주민과 학교 학생, 시장방문 주민들이 이용률이 높은 출구임에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일반 이용객은 물론 교통약자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 이 의원이 방문한 결과 현재 3번 출입구는 심도 7.04m, 출입구 폭 2.95m, 보행 폭 7.65m의 2회 꺾인 구조로써, 에스컬레이터 설치 시 전면 확보거리 시설기준 6m 부족으로 인한 불만족과 E/S 전면부 보도폭 0.42m 부족으로 인해 타당성용역 결과 설치불가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 또한 아현역 1,2,3번 출입구는 시 출자사업을 통한 건축분야에서 최근 캐노피 개선공사를 시행한 상태로써 재투자 시 매몰비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출입구 전면부 보행 폭은 아현중학교(공립)의 경계면이 가로막고 있어 설치가 불가한 상황으로써 학교 측과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이곳에 E/S설치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침 상에 의거 출입구 핸드레일 끝단에서 6m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에서 공사추진을 위해 협의 공문을 시행한 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에 이 이원은, “에스컬레이터 추진을 위해 학교 측의 사유지 제공이 중요한데 공립학교의 경우 매각이나 제공이 쉽지 않다”며, “서울시에서 공사추진에 대한 별도방침으로 문서협의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세열 의원은 “아현역 인근 교통약자나 어르신, 어린아이 등 몸이 불편한 주민들도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불가피하다”며, “아현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주민의 교통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