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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문화분야 우수구 영예 |
| 작성일 :
08-11-1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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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최근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문화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기간 중 서울시 자치구 25개구에 대해 서울시가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창의문화도시 마스터플랜 분야, 문화환경 기반조성분야,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분야, 체육활성화 분야, 문화정책 일반분야, 특수시책 분야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심사하는 것이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마포구는 한강과 새우젓이라는 마포만의 특성을 살린 ‘한강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기획해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축제의 홍수 속에서 주민이 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그 밖에도 마포문화재단 출범과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전문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권을 신장했으며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내에 양화진 홍보관을 지어 1800년대 말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외국인 선교사들의 사역과 선교 정신을 기리고 초창기 한국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서울화력발전소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이전을 추진하고 홍대거리에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넓히는 내용의 홍대 디자인 거리 조성안 및 서교동 옛 청사를 서울문화재단에 맡겨 명실상부한 홍대문화 발전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홍대문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지면 문화에 대한 지출이 제일 먼저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마포아트센터를 비롯, 관내 문화관련 시설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큰 비용들이지 않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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