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가진 대학이 지역사회를 위한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은 지역사회 여건에 적합한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고지원금 1억5천만원을 받게 되며 이는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19개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또 마포구와 서대문구가 각 1천250만원, 명지전문대가 2천5백만원을 투자함으로써 2010년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명지전문대학은 올해 대학 제체개편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청소년학, 평생교육사전문과정 등 학위과정과, 웃음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 등 총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 47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치구와 대학이 연계해 성인 계속교육 및 재교육 기능 강화에 힘쓰는 등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명지전문대가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지역 맞춤형 학습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