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과 신용보증14억원이 포함된 규모.

특히 마포구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많은 설과 추석으로 한정했던 지원시기를 지난 2007년부터 연중 수시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마포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 관련업체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3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하며 이자는 연리 3%(고정금리),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단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이 있어야하며 융자신청일 현재 마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제외된다.

아울러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는 특별신용보증을 추천해준다. 추천받은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무담보로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매달 기금운영심의회를 열어 지원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다운받은 융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결산재무제표 등을 준비해 마포구청 10층 지역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역경제과(☎ 3153-855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성화가 지역경제 회복의 근본이다"라며 "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