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분야 선정, 오는 10월 구민의 날에 시상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제18회 마포구 구민상 수상대상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민상은 밝고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발전 등을 위해 봉사한 모범시민 및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 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 청소년상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문화상에는 대한민국 미술 대전 입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 경력과 함께 11년째 서예 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년(82, 도화동)씨가 선정됐다. 봉사상은 35년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김옥희(68, 창전동)씨를 비롯한 인향봉(41, 연남동), 중암중학교 아버지회에게 돌아갔으며 효행상에 김순남(56, 성산동), 모범청소년상에 안광훈(17, 성산동), 장한 어버이상에 이희환(60, 성산동)씨가 선정됐다. 아쉽게도 용감한 구민상은 추천 후보자가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구민상 대상은 3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소재 단체 중 해당 부문의 공적이 있는 경우며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접수했다. 후보자는 총 32명으로 관계 기관장 및 단체장, 학교장, 구의원 또는 구민 등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15일(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과 수상자 7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상은 오는 10월 15일 구민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항상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신 주민들 덕분에 마포구가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며 “구민상 수상자분들을 비롯해 우리 구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많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