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일자리 포함하면 올해 9800여개 일자리 창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난 4월 장기화된 청년실업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관내 업체들을 대상을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는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이 지난 4개월 간 총 2344개의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총 1159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 같은 공공 일자리를 포함한다면 올해 창출된 일자리 수는 9800여개가 넘는다.

마포구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은 자활고용지원팀장 1명, 직업상담사 1명, 공공근로 2명으로 구성돼 2인 1조로 관내 중소기업 자금융자 지원업체,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 청소용역업체 등 구에 등록된 공장 및 기업체와 주유소, 대형마트 ․ 할인매장 등 관내 업체들을 발로 뛰며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전담반은 구인등록 안내 홍보문과 구인표 등을 관내 업체에 우편으로 발송한 후 직접 해당 업체를 방문해 마포구의 취업알선 업무 및 채용장려를 위한 각종 제도 등을 홍보한다. 이렇듯 현장에서 업체의 적극적인 일자리 제공을 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발굴되면 고용안정전산망(Work-Net)에 이들 업체를 구인업체로 등록한 후 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찾아 연결해 준다. 이처럼 구인업체 발굴 전담반이 지난 4개월 간 직접 방문한 업체는 총 935곳에 이르며 2344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 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업체 인사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신규 일자리에 마포 구민을 우선 채용해 줄 것을 협의했다”며 “지역주민에게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