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와 뉴스통신사인 (주)연합뉴스(대표이사 박정찬)가 구가 운영 중인 인터넷방송 ‘마포 iTV’의 활성화를 위해 7월 31일(금) ‘뉴스 상호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구 관계자는 “(주)연합뉴스는 1일 뉴스 영상을 80~100여편 씩 생산하는 최대 뉴스공급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 정보뿐만 아니라 국내․외 종합뉴스와 정보를 신속 ․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구정 영상뉴스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마포구와 (주)연합뉴스가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구는 ‘마포iTV'에서 발주하는 프로그램 제작 등에 (주)연합뉴스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구정의 주요 뉴스를 (주)연합뉴스로 제공하여 각 언론사 및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구는 올 8월부터 방송 프로그램을 상호 교환,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방송에 편성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4년 8월 개국한 마포구 인터넷방송 '마포 iTV'는 구청 내 스튜디오와 방송 조정실이 딸린 ‘종합 TV방송 제작실’을 갖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일 지역뉴스를 보도하고 있으며 확대간부회의 생중계, 에듀 카페, TV마포사 등 연 400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부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FC서울 프로축구를 생중계 방영하여 축구팬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주)연합뉴스 외에도 지난 2007년에 MBN, YTN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