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9일,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미래성장자문단 원로회의 정기회를 개최했다.
온고지신 소통행정을 위해 꾸려진 ‘미래성장자문단 원로회의’는 노승환 전 마포구청장 등 지역사정에 정통한 70세 이상의 전문지식인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재육성 장학재단, 공민왕사당 옆 한옥문화공간 조성, 경의선공원 사업 등 구정 주요현안업무에 대한 브리핑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을 통해 “마포구의 녹지비율이 서울시의 평균 비율보다 낮으므로, 가정에서부터 나무심기를 유도하고 건축허가 시 조건을 강화하여 녹지비율을 높여 달라”, “구청 버스를 이용해 관내 명소를 투어할 수 있게 해 달라” 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환경관련 공공자원들이 특화되어 있는 마포구 상암동의 환경시설들을 들러봄으로써 마포구의 변화하고 모습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임덕기 한국언론사협회 인권위원장이 지역원로회의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포미래성장자문단이 마포의 미래성장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구정의 장·단기 발전 계획 등 구정발전을 위한 브레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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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미래성장자문단 원로회의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상반기 마포미래성장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