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성우)은 제27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지난 4일 지하철 마포구청역에서 2019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포구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문화운동추진 마포구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구의 안전사고 대응력 결집에 힘을 모았다.
지난 2010년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포구 지역자율방재단은 각 지역의 안전 위해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 주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평가에서 마포구가 7년 연속 지역안전도 1등급을 달성하는 데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마포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조직 재정비를 통해 단원을 285명에서 299명으로 확대했다. 확대 계획에 따라 매월 지역별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안전 관련 합동캠페인을 병행한다. 하절기에는 풍수해를 대비해 사전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예찰활동을 한다.
또한, 응급처치와 아마추어무선통신(HAM), 재난구호 등 분야에서 꾸준히 교육을 수료하며 방재단원의 임무와 역할을 체득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각종 방재교육과 재난대비 훈련, 방재물품 지원 등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마포구 총무과(☎ 02-3153-82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