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경기 침체와 치솟는 물가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꾀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2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구의 후원으로 망원시장, 망원동 월드컵시장, 서교시장이 할인 행사를 벌이며,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4일(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5월 27일(일)에는 시장 공통 행사로 산지에서 직송한 열무200단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시장별 행사로 망원시장과 망원동월드컵시장이 정육(삼겹살)을 시중 가격보다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서교시장은 삼겹살, 목살을 시중가의 20%~25%할인된 가격으로, 수입 고추를 25%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6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는 할인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행운볼 추첨기회를 부여하고 당첨고객에게는 총289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행사 안내란을 참고하거나 망원시장(☎335-3591), 망원동월드컵시장(☎322-6656), 서교시장(☎3141-2502)등 각 상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관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13곳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오전 0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의무 휴업일을 둘째, 넷째 일요일로 제한하는 조례를 지난 5월 3일 공포,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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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의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지역의 전통시장 할인 행사를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