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작년까지는 리플릿을 글로벌빌리지센터, 다문화지원센터, 동주민센터, 구청 민원실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곳에 비치했으나 올해부터는 중국어, 영어, 한국어 혼용 안내문과 함께 각 가정으로 직접 우편 발송했다.

이로써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국제결혼이민자 등 관내 10,880여명에 달하는 거주외국인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생활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리플릿은 관내 거주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국어와 영어 등 2개국어판으로 제작했으며 외국인등록절차, 쓰레기배출방법, 쓰레기봉투구입, 의료서비스기관, 거주자우선주차제, 외국인지원기관, 교육프로그램, 주요기관 전화번호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의 외국인주민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거주외국인을 위한 생활안내 리플릿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이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