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8개사 추가모집, 총18개 개발사에 입주부터 개발지원까지 제공
☐ 서울시는 2010년, 총 23억원을 투입해 상암동을 서울의 대표적인 게임인큐베이팅 단지로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 현재 10개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게임인큐베이팅센터」에 8개 중ㆍ소 벤처게임사를 추가로 입주시키고, 입주기간동안 중소게임사에게 게임 서버, 개발 소프트웨어 등의 무상 이용은 물론 제작비 및 마케팅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 지난해 7월말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7층에 문을 연 「서울게임 인큐베이팅센터」는 얼마 전 SBS TV ‘스타킹’에서 놀라운 댄스실력으로 인기댄스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도 즉석 댄스배틀을 벌였던 댄스로봇 ‘크루’를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업체 ‘로보빌더’를 비롯해 온라인게임, 보드게임, 게임엔진개발 등 총10개의 중ㆍ소 규모의 게임사가 입주해 게임을 통한 성공신화를 이뤄내기 위하여 밤낮 없는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우선 서울시는 중소게임업체 육성을 위해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7층에 2,337㎡ 규모의 입주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8개의 중소 게임개발업체를 추가로 모집해, 게임인큐베이팅 단지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입주대상은 서울 소재의 중소형 게임기업과 창업단계의 신생게임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90~110㎡형(4실), 115~125㎡형(3실), 160㎡형(1실) 등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최장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 입주업체 모집은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 또한,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입주 게임사들이 게임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우선 중소 게임사들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구매가 힘들었던 게임서버와 게임개발의 원천기술인 게임엔진은 물론 각종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음원, 금형ㆍ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 입주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개발자 교육 및 법률 자문, 개발게임 번역 등을 지원하는 한편, 게임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게임 도서ㆍ디지털자료실, 개발 게임 전시실, 사무장비 이용이 가능한 공용 OA실 등을 구축해 무상으로 공동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 현재 게임인큐베이팅 센터가 입주해 있는 첨단산업센터에는 세무법인, 특허법인, 경영컨설팅사 등의 업무지원시설이 있으며, 각 층마다 복리후생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 이밖에도 서울소재 중소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작비 지원과 해외 마케팅지원 사업에 게임인큐베이팅센터 입주기업들이 20%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 또 입주업체 평가시스템을 통해 연 1회 우수 입주기업을 선정해 입주기간 연장은 물론 개발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업체 상호간 선의의 경쟁으로 창작의욕을 자극하고 매주1회 정기회의를 통해 입주에 따른 문제점이나 새로운 요구사항을 상시적으로 점검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서울 게임인큐베이팅센터」는 7개월만에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먼저 1차로 입주한 10개 입주기업에서 40여명의 신규직원을 추가로 채용해 입주당시 80명이었던 종사자수가 120명으로 늘어났고, 23건의 수출계약체결을 완료했다.
○ 온라인 게임업체 ‘게임어스’는 지난 10월 비행슈팅 게임인 <HIS>를 독일의 퍼블리싱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고, ‘바닐라브리즈’는 아이폰용 모바일게임 <i-Gun>으로 제9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 수상 및 인증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어 스타기업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현재 센터에 입주해 있는 게임사CEO는 “신생 게임개발사들은 일차적으로 사무실 유지비용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서울시의 지원으로 신생업체들이 기업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니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 또 다른 게임개발자는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 개발에만 몰두 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있느냐”며 “서울게임인큐베이팅센터는 이미 게임개발자들의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게임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한 게임개발사들은 7개월간 4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신규채용 계획을 갖고 있어, 최근 경기불황 인해 침체된 산업과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입주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서울시는 2010년 최적의 게임 창작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 획기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차적으로 게임인큐베이팅 시설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2012년 준공예정인 IT컴플렉스 내 게임테마파크에 R&D시설, 기술지원실 등을 대폭 확대해 서울을 명실상부한 게임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