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의원 선거구 예상을 뒤엎고 전원 새정치 민주연합 후보 쾌승


박홍섭 현 마포구청장 등 마포지역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들이 쾌승을 일구어냈다. 중앙선관위가 6월4일 치러진 지방선거 최종 개표 결과는 박홍섭구청장후보는 102,122(53.11)표를 얻어 80,676(41.96)표에 머문 새누리당의 신영섭 후보를 초박빙 예상을 깨고 무려 10%가 넘는 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시의원선거도 4개 선거구 모두 새정치민주연합후보인 김상훈(제1선거구), 김창수(제2선거구), 유동균(제3선거구), 오경환(제4선거구)후보가 새누리당후보를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선거구별 2명을 뽑는 8개 구의원 선거구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의 이필례(나선거구), 허정행(다선거구), 이봉수(마선거구), 한일용(바선거구), 김영미(사선거구), 신종갑(아선거구) 후보들이 큰 표차로 모든 선거구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들도 문정애(나선거구), 이학례(다선거구), 송병길(마선거구), 유호열(바선거구), 차재홍(사선거구), 백남환(아선거구)후보 등 이 당선되는 행운을 안았다.
가선거구의 새정치민주연합 이동주, 새누리당의 서종수후보와 라선거구의 새정치민주연합 전승학, 새누리당의 김효식후보는 일찌감치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지은 바 있다.
시의원선거 제1선거구의 김상훈후보와 제4선거구의 오경환후보는 야권후보 난립에 따라 절대적으로 불리할거라는 여건에도 불구 상대 후보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번 선거에 이어 또다시 상대후보와 대결한 제2선거구의 김창수후보와, 4파전을 벌인 3선거구의 유동균후보도 여유있게 상대 후보들을 물리쳤다.
시의원 선거구별 득표 현황은 제1선거구 새누리당 박태규 후보14,315(40.00),새정치민주연합 김상훈 후보16,736(46.77) 제2선거구 새누리당 정춘희 후보 17,861
(45.15),새정치민주연합 김창수 후보 21,697(54.84) 제3선거구 새누리당 최근희 후보 17,583(35.94) 새정치민주연합 유동균 후보 23,133(47.28)
제4선거구 새누리당 정해원후보 23,054(34.61) 새정치민주연합 오경환 후보 28,865(43.34) 표를 획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관심을 모은 무소속 시의원후보들은  모두 15%미만으로 서울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한계를 확인하는데 그쳤다.
구의원 선거구에선 전현직 의장 출신인 나선거구의 박영길, 정형기 두 무소속 후보는 10%미만에 머물러 참패했으며 아선거구의 정의당 소속 오진아후보는 2위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새누리당의 백남환후보와 접전을 벌였지만 근소한 표차로 재선에 실패했다.
구의원 선거구별 득표 결과는 나선거구의 이필례후보가 4,995(32.88)표, 문정애후보가 3,870(25.47), 다선거구는 허정행후보가 7,349(41.09)표, 이학례후보가 5,510
(30.81)표, 마선거구는 이봉수후보가 9,139(40.10)표, 송병길후보가 6,436(28.24)표, 바선거구는 한일용후보가 10,848(41.64)표, 유호열후보가 7,153(27.45)표, 사선거구는 김영미후보가 13,302(43.68)표, 차재홍후보가 11,502(37.77)표, 아선거구는 신종갑후보가 11,557(32.02)표, 백남환후보가 9,160(25.38)표를 얻어 선거구별 1위와 2위로 당선됐다.
관심을 모은 아선거구의 오진아후보는 7,770(21.53)표로 3위에 그쳤고 나선거구의 윤성일후보는 3,004(19.77)표로 3위, 박영길후보와 1,291(8.49)표, 정형기후보는 1,032(6.79)표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