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경직되기 쉬운 공무원 문화를 타파하고 창의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지난 6일(수),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명사초청 창의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청 강사는 『진보집권플랜』,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의 저자이자 현 『오마이뉴스』 대표 언론인 오연호씨다.
강의는 “인터넷시대와 창의적 발상”이라는 주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행정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지, 수요자인 구민과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의 중요성에 관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업무 시작 전에 진행됐다. 업무에 바쁜 근무시간이나, 약속이 많은 저녁시간을 피한 덕분에 직원들의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다. 당초 예상 인원 80명을 훌쩍 넘겨 신청이 쇄도해 교육 수강인원을 130명으로 늘렸다.
이에 구는 ‘도전의식 함양’에 관해 4천여회의 기업특강을 펼친 임임택씨, ‘창의적 발상 훈련’을 주제로 현 넥스트리인터넷 대표 최윤규씨 등의 명사를 초청해 4회의 특강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명사초청 창의특강을 준비한 마포구의 한 관계자는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공무원의 관료적인 조직문화도 점차 역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해야 하며, 명사초청 창의특강이 이러한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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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중인 오연호 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