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홈페이지에 ‘2012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재정공시’를 게시함으로써 지난 한 해 재정운영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는 우리구의 재정운용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8월마다 전년도의 지방재정운용상황을 발표하는 제도다.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마포구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되는 2012년 재정공시에는 구의 세입․세출현황, 공유재산 현황 등을 비롯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 결과,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출연금․출자금 집행현황, 지급보증채무 현황 등이 포함됐다.
또 특수공시를 통해 구의 주요현안 사업인 도화·용강 상권활성화 추진, 염리생활체육관 건립, 책읽는 마을․마을마다 도서관 조성, 우리마포복지관 건립,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증축, 마포 드림스타트 사업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구가 공시한 지난해 재정규모를 살펴보면 자체수입 2,221억원, 의존수입 1,609억원을 포함해 2011년도 살림규모는 3,830억원으로 전년보다 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종단체 평균액(3,741억원)보다 89억원이 많은 규모다. 또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중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187,930원으로 전년대비 11,780원이 늘어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 내 행정정보 코너에 게시된 ‘2012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재정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