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6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특강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前 서울시 감사실장, 정책개발연구원장)과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 이연흥 국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강의로 진행되었다.
특강에 참여한 직원들은 “감사, 조사부서에서 일하면서 느낀 선배 공무원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청렴이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국민과 공무원이 느끼는 부패에 대한 인식차, 부패행위의 종말 등을 보면서 청렴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마포구는 직원들이 행동강령을 숙지하지 못해 일어나는 부패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우리가 알아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문제풀이”라는 제목으로 업무시작 전 매일 1문제씩 청렴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렴은 조직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청렴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추진한 청렴특강과 청렴학습은 직원들 사이에 청렴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차지하는 등 3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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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