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구 지역민들의 사랑방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마포구 첫 구립도서관‘서강도서관’여섯돌... 회원수 3만명, 177만권 대출
2008년 10,000여권의 도서로 개관한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현재 약 59,00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30,000명에 이르는 회원이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6년간 마포구 주민이 이용한 도서는 약 177만권으로 연평균 29만 여권의 도서를 이용한 셈이다. 특히 마포구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도서는 문학 분야이며 다음으로 사회과학, 역사 분야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수구립도서관으로 시장 표창을 수상한 서강도서관은 특히, 2만 2천여 권의 동화와 그림책을 갖춘 어린이 자료실과 따뜻한 온돌바닥에서 내 방에서처럼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꼬마방이 큰 인기다.
▣ 20~26일, 기생충학자 서민 등‘작가 초대석’가져
여섯 해 동안 지역민과 더불어 알차게 성장하고 있는 서강도서관에서는 감사와 보답의 뜻으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월 20일 저녁 7시, 개관 6주년 기념 특강‘기생충학자 서민이 말하는 환자와 정상인의 차이’가 열린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인간답게 살아가기에 대한 강연이다. 40년 가까이 마포에서 살았던 마포의 아들인 서민 교수를 만날 수 있다.
2월 24일 저녁 7시에는 김기동 작가의‘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사’ 강연이 진행된다. 초등생 이상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월 26일 저녁 7시, 소문난 독서 고수 강창래 작가와 걷는 인문학자 정수복 사회학자의 만남, 대담하고 대단한 대담회‘정말 좋은 책은 어떻게 고를까?’는 세상의 모든 책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두 지성인의 자유롭고, 우아하고, 유쾌한 대담으로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한 독서의 모든 것에 대해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강도서관(☎3141-7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월 15일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여러 내빈들과 지역민들을 초대해 도서관 개관 6년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개관 이래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한 자원활동가와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직원들을 표창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책공연 마임 뮤지컬‘청소부 토끼’가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마포구에는 이곳 서강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 2개소, 작은도서관 7개소, 어린이영어도서관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서 마포의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꿈과 목표를 이뤄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서강도서관 개관 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동네 곳곳에 도서관이 늘어나 구민들이 더 많이 책을 읽고, 이를 통해 생각의 폭과 품격을 높여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일시 |
프로그램명 |
대상 |
장소 |
2.20(목) 19:00 |
[열린도서관학교]
기생충학자 서민이 말하는
환자와 정상인의 차이 |
청소년 이상 |
2층 다목적실 |
2.24(월) 19:00 |
[도서관 초대석]
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사 |
초등생 이상 |
3층 세미나실 |
2.26(수) 19:00 |
[도서관 초대석]
정말 좋은 책은 어떻게 고를까? |
청소년 이상 |
2층 다목적실 |
▣ 첨부사진

서강도서관 개관 6주년 행사

서강도서관 내부